Impression

브리치 (Breach, 2007)

klug. 2008. 2. 8. 15:49
대충 줄거리와 평점을 보고 엄청 기대를 했다.

왠지 스파이게임 같은 두뇌를 많이 굴리는 스파이를 기대했던거 같다.
하지만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격한 액션장면하나 없다.

이중간첩이과 스파이혐의를 밝혀내려는 자의 심리게임이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머리를 굴리는 씬들도 없고..실화라는데, 역시 현실은..^^:

의심하는사람과 의심을 없애려는 사람이 서로 조금씩 익숙해질즈음에 결과가 나타난다.

캐스팅도 다들 많이 본 배우들이고..^^
눈치빠르고 빈틈없이 예리한 이중스파이역의 크리스 쿠퍼. 이 양반은 정보기관 요원으로 자주 나오네..ㅋ(최근의 킹덤과 유명한 본시리즈..)

기억나는건 핸슨의 마지막장면..
[검거후 잠을 못자서 그런건지, 하두 울어서 그런지 퉁퉁부은 눈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에릭에게 "Pray for me(날 위해 기도해줘)"라고 말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