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ession

노잉 (Knowing, 2009)

klug. 2009. 5. 6. 00:09
처음에 미국 어느 초등학교에서 타임캡슐에 넣을 종이에다 정체모를 숫자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숫자들..모르는 사람이 보면 단지 의미없는 숫자들이다.
하지만, 영화의 흐름상 당연히 주인공이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그 숫자들은 소녀가 작성할때부터 있을 많은 재해들의 날짜랑 좌표들이 적혀있다.

내용이랑 전개 다 마음에 들었다.
다만, 외계인이 마지막에 나와서 좀 황당스럽기도 했다.

무슨 외계인이 인류의 종말을 막기위해 등장하는 노아의 방주같은 느낌이었다.
그거만 빼면 다 마음에 들었다.


외계인의 존재를 안믿고 있지만, 영화 '컨택트'에서 기억나는 대사 처럼..

이 넓은 우주에 생명체가 지구에만 살고있다면 그건 엄청난 낭비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