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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뉴먼의 영화가 땡겨서 생각난게 로드 투 퍼디션..

실망스러운 아들을 두었지만 그 못난 아들을 버릴수 없는 아버지로 나오는 갱의 두목.

오랜만에 봤는데, 처음 볼때보다 더 감동적으로 느껴졌다.
그땐 처음이라 그냥 넘어간 장면도 다시 보게 되서 그런가 보다.

마지막에 폴 뉴먼이 탐 행크스에게 죽기 전 내뱉은 대사와 표정을 보면 몰입도 최강.
자막으로 나온 대사가 "자네에게 죽게 돼 다행이네." 였였던거 같은데....

배경음악으로 총격씬에 효과음향을 안주다가 폴 뉴먼을 쏠때만 나오던 총소리에 그 장면이 좀더 임팩트가 있는 장면이 된거같다.

이 대사가 거의 6년만에 본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었단..
그리고 큰아들에게 애정을 많이 주지 않은 이유가 자기를 너무 닮았단 말도 참 찡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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