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서 만족하고 다 보고나서 추천이나 해야지 했더니 영화가 별로였다는 평을 남긴 사람들도 많았다.
내 취향이 이상한건지..;;
너무 현실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라 거부감이 생겨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 보는 내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상상을 하며 주인공에 나의 생각을 대입해 보면서 즐겼다.
킬빌의 우마서먼 처럼 주먹하나로 탈출한다면..이라는 상상을 몇번 했던..ㅋㅋ
핸드폰 하나와 플래시, 볼펜 등 몇 개안되는 소품과 관이라는 한정된 세트.. 예산이 많이 들어갈 것도 없는 소재와 어떻게 탈출할까 라는 궁금증.. 참 잘 만든 영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