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발매되었을 때 바꿀 마음은 없었다. 지문인식기능말고는 크게 끌리는게 없었다.
그러던 중......... 2014년 1월 23일 갑자기 아이폰5s가 10만원대라느니 하는 이야기가 뉴스에 뜨길래 뭔가 했더니.. 대박 딜이ㄷㄷㄷ 하지만 그것은 KT로 번호이동이었고 난 KT이용자일뿐이고..ㅠㅠ
KT 114에 전화해서 기기변경 조건 물어보니 50만원후반대라서 KT정나미 확 떨어졌다. 쌍늠들이 기존 고객들 충성도를 높여줘야지 경쟁한다고 남의 고객 뺏어오기나 하고..
24년 약정 할부금도 다 냈고, 구뭉올 2회선에 KT인터넷까지 있어서 9000원 할인되면 1만원대 요금청구가 가능한데......그래도 SK로 옮겨버리자는 충동이 막 생겨버렸다.
결정적인 이유는 부모님 두 회선 합해서 2월이면 28년이고 내년이 되면 30년 넘으니 온가족 50프로 할인 맛 좀 보고 싶어서..ㅎㅎㅎㅎ
그래서 SK로 번호이동은 뭐 좀 좋은 조건 없나 하고 검색해보니 온라인으로는 정보도 잘 없는거 같고 해서오프라인으로 SK번호이동이나 알아보자고 전화로 물어보니 개거품나올 가격만 제시하더라..ㄷㄷ
일단 돌아다니면서 발품팔자고 가보니 막상 전화통화가격이랑 다르게 저렴한 조건을 똭~!
이집 저집 돌아다니다 젤 싼 값에 질러버렸다. 현금 완납 15만원에 75000원짜리 LTE요금제 3개월 사용이라고 해서 그래 알았다 하고 바로 신청!!
평소 34000원짜리 요금제 사용하다가 두배나 되는 요금제는 돈지랄 같기도 하다.ㅋ 그래도 LTE빠르고 좋긴 하네..
한 열흘 지나니 114 문자오고 구입한 대리점에서 할부원금 전산수납 해주고 완료!!
그나저나 라이트닝케이블 구하려니 싼거는 이전에도 데여봐서 안땡기고 물건너에서 그리핀 케이블을 왕창 질러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