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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는 꽤 되었는데 최근에야 엔딩에 가까워진 게임...이겜하다가 실수로 GGP세이브 파일 날려먹은거 생각하면 눈물날라그런다.ㅜㅜ(1달반의노가다)

고딩때 부터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서 한번 해봐야지 하면서 못했다가 psp 풀보이스 버젼으로 새로 나왔닫길래 알아보니 비싸서 나름 저렴하게 구한다고 애먹었던..

캐릭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서 그런지 알아보니 '오 나의 여신님'과 '체포하겠어' 등으로 유명한 후지시마 코스케가 맡았단다.
4회짜리 OVA로도 나왔었는데, 게임의 흥미를 반감시킬까봐 아직 참고 있다.
정통RPG이긴한데 턴제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싸우는게 지루함이 덜하다. 커맨드 입력하며 기술을 쓰니 몰입도가 높다.
스토리도 재미있다.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주인공들과 북유럽신화가 바탕이라 발키리 오딘 등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오딘 잡는다고 한참 고생하고, 갈프비스트 좀 잡고 리리스 잡고.
암흑의 동굴에서 계약의 반지 에메랄드 찾다가 지금 GG치고 있다.
플루토 조져서 소환수로 계약해야하는데 암흑의 동굴의 몹들이 좀 빡세다.
엑스칼리버 얻고 나니 그래도 든든하다. S.D나 진`궁그닐보다 이게 더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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